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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마을 꽃잔치, 예끼마을 예뻐져 봄’ 개최

이재근 2024-05-13 10:15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도산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예끼마을 꽃잔치, 예끼마을 예뻐져 봄’을 개최한다.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메리골드, 백일홍, 유채꽃 등 약 3만 주를 식재해 산성공원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나만의 봄꽃 화분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과 마술·버블쇼, 인형극 공연,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끼마을은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근민당 갤러리,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트릭아트 벽화골목, 안동호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선성수상길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이다.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될 당시 예끼마을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옛 사진을 복원하고, 200여 종의 70~80년대의 레트로 물품을 전시한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예품과 대구·경북에서 전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 홍경표, 임지락의 작품도 예갤러리, 예끼화실, 선성현문화단지 내 공간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 갤러리인 근민당에서는 한국화의 아이돌이라 불리며 중·고등학교 교과서 9종에 수록된 화가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내숭, 봄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하고 강의도 진행한다. 한국화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기법의 당돌함을 토대로 예끼마을의 예술적 기반 확대는 물론 MZ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마을 내 수제자 식당을 마을 주민들이 ‘언니네 봄꽃 식당’으로 운영해 아카시아꽃 튀김 등 계절의 특화성을 살린 먹거리를 선보이고, 플리마켓, 전통놀이가 어우러지는 올림픽 등 체험프로그램과 마술·버블쇼, 인형극 등 가족 공연을 통해 관광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예끼마을 꽃잔치’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선성현문화단지 역사관에서 주민들이 직접 연극배우로 출연하는 ‘내사랑 서부리’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되며,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행사 기간 그늘막을 설치하고 양산도 대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예끼마을 꽃잔치’에서 봄꽃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예끼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다양한 마을 자원을 브랜딩해 도산권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이재근 news11132viva100.com

나경원, 이철규 연대설에 "이건 아닌데"…시너지 낼 수 있나

빈재욱 2024-04-25 15:00

국민의힘에서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나이’(나경원·이철규) 연대설이 제기됐지만 당사자들은 부정하고 있다. 비윤(윤석열)이면서 수도권에서 당선된 나경원 당선인과 친윤 이철규 의원의 조합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나 당선인은 25일 CBS라디오 ‘의 뉴스쇼’에서 이 의원과의 연대설에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과거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는 김기현 전 대표가 인기가 없어서 생긴 연대였다며 ‘나이연대’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봤다.나 당선인은 당대표 출마 선언도 안 했지만, 원내대표 후보와 연대설이 나오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연대설이 나온 배경엔 영남권 중심의 당을 수도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와 맞아떨어진다. 아울러 친윤 이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는다면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연대설과 관련해 총선 선거 패배의 반성 없이 친윤 의원이 지도부 입성에 도전하는 등 정치공학적인 접근만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심판을 초래한 대통령 심복이 반성과 자숙은커녕 당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대통령의 인식이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신호를 국민에게 보내주고 있다”며 “상식 이하의 이런 기이한 행태가 당내에서 버젓이 통용되는 것은, 정권심판은 패자들의 몫이고, 당은 승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했다.빈재욱 binjaewook2@viva100.com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경율 “120~140석 목표…양문석·김준혁 논란으로 수도권서 10석 영향”

빈재욱 2024-04-08 11:44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8일 4·10 총선 목표 의석수를 120~140석이라고 제시했다. 김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김준혁 후보의 논란이 수도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김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의 뉴스쇼에서 목표 의석수를 묻는 말에 “120석에서 140석”이라고 답했다.그는 총선 전 남은 변수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악재가 민주당으로서는 김준혁, 양문석, 또 이상식 후보 건이라든가 부정부패 탈세 이슈가 드러났다”며 “박단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충분히 의미 있었고 총선이 끝난 후 곧바로 의대 측 그리고 의대 교수 측 전공의들 3자가 모여서 회의하고 통일된 입장을 내놓겠다 했는데 그런 면에서 저희로서는 악재를 거의 다 사실상 털어냈다”고 했다.김 위원은 “(민주당은) 김준혁 막말 사안, 양문석의 탈법 사안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건데 그게 과연 중도층을 그리고 수도권 민심에는 영향을 미칠까 (라는 것이 관건인데) 저는 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본다”고 했다.김 위원은 민주당 후보들의 이슈가 수도권에서 2~3%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빈재욱 binjaewook2@viva100.com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연합)

[비바100] 그 존재마저 희미해진 이들의 연대, 그래서 다정할 미래…연극 ‘천 개의 파랑’

허미선 2024-04-03 18:00

국립극단 74년 역사상 로봇 배우의 첫 등장이다. 연극 ‘천 개의 파랑’(4월 16~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으로 국립극단의 로봇 배우 ‘콜리’가 무대에 데뷔한다. 연극 ‘천 개의 파랑’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기술들이 진보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그 기술들과 미래가 배제하고 지나쳐버림으로서 희미해진 존재들을 직시하는 천선란 작가의 동명 SF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5월에는 서울예술단이 이 소설을 바탕으로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5월 12~2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초연을 준비 중이니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천 개의 파랑’은 경마장에도 사람들이 다칠까 혹은 무거워 한껏 달리지 못하는 말들이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기수가 도입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한편에서는 소방서도 인공지능(AI) 로봇들이 주축을 이루고 인간 소방관들에 대한 예산이 줄면서 낡은 방화복을 입고 불과 맞서다 죽음을 맞이하는 시대에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다. 2023년 국립극단 작품개발사업인 ‘창작공감: 연출’ 공모 선정작으로 ‘햄버거를 먹다가 생각날 이야기’ ‘어부의 핵’ ‘마운트’ 등 로봇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 초연결세계로 발생할 현상들을 다뤄온 장한새 연출, ‘왕서개 이야기’ ‘붉은 낙엽’ 등의 김도영 작가 등이 함께 한다. 한때는 최고 몸값을 자랑했지만 관절을 심하게 다쳐 달릴 수 없게 된 경주마 투데이, 어릴 적 병으로 장애를 갖게 돼 휠체어를 탄 소녀 은혜(류이재), 누군가의 우연과 실수로 인지학습능력 칩이 장착돼 투데이의 고통이 느껴져 스스로 낙마하는 통에 하반신이 부서져 버린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김예은과 로봇 콜리), 로봇 분야의 천재지만 넉넉지 않은 집안살림에 꿈을 접어야만 하는 연재(최하윤), 낡은 방화복 차림으로 화재현장에 출동했다 죽음을 맞은 남편에 대한 애도를 끝없이 반복하는 은혜와 연재의 엄마 보경()…. 이처럼 소외되고 상처입고 약해진 이들이 하반신이 부서진 채 버려진 콜리, 안락사를 당하기 직전의 투데이와 깊은 교감을 나누면서 연대하는 이야기다. 달릴 때 가장 행복했던 투데이의 안락사 논의를 알게 된 은혜와 연재, 동물을 치료하는 의사 복희(허이래), 경마장 직원 민주(윤성원) 등은 투데이를 다시 주로에 세우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인간이 설 자리를 침략(?)하는 로봇과 기술,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는 디스토피아는 ‘연대’를 통해 인류만 중시하던 때보다 훨씬 다정하고 따스해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 이야기다. 안락사 위기의 경주마 이름이 ‘투데이’인 것도, 그와 깊이 교감하며 다시 세우기 위해 연대하는 이들의 사연들도 의미심장하기만 하다. 브로콜리 색의 몸통을 가져 '콜리'로 불리는 C-27은 인간 배우 김예은과 145cm의 키, 브로콜리 색 몸통, LED 얼굴, 스피커를 장착한 가슴 등을 가졌고 상반신, 팔, 손목, 목 등 관절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반자동 퍼펫 형태의 로봇 배우 콜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연기한다. 국립극단 관계자에 따르면 “연출적 의도에 따라 두 배우는 번갈아 혹은 함께 연기한다.” 오작동을 대비하는 콜리의 커버 배우도 준비 중이라는 연극 ‘천 개의 파랑’은 애초 4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2일 리허설 중 로봇 배우의 기술적 오류가 발견돼 16일로 연기됐다. 콜리의 기술적 오류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흘 간 연극 관계자 및 기술자들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이 과정 또한 인간과 로봇의 연대일지도 모른다. 원작소설의 출발점이었던, 천선란 작가가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둔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문장을 되새기면서. 좀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토닥이고 위로하면서. 허미선 hurlkie@viva100.com연극 ‘천 개의 파랑’(사진제공=국립극단)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 원작소설(사진제공=허블)연극 ‘천 개의 파랑’(사진제공=국립극단)연극 ‘천 개의 파랑’(사진제공=국립극단)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타당성 갖고, 지속가능성 확보해야”

조재호 2024-03-26 13:21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기본소득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어떤 교육적 효과를 냈는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참석자들은 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포럼은 이번 달부터 지급이 시작된 전남학생교육수당과 관련해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수당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종원 교육위원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 및 도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전국 최초로 시작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이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급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박종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은 “바우처카드 사용내역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수당이 교육격차 해소에 어떤 긍정적 성과를 냈는지 보여주는 게 관건이다.”며 “특히 1년간의 한시적 운영 이후, 사회보장위원회 협의가 다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협의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서정희 군산대 교수는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기본소득 지급이 학생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판동초는 매주 월요일 전교생에게 2000원의 학교 매점 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어린이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매점 화폐 도입 초기에는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용돈과 별개로 기본소득이 생, 스스로 계획에 따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처럼 전남학생교육수당도 현장에 안착하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꿈을 키워나가는 매개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 및 교육 가족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당 사용처를 보완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학부모 대표는 “학생교육수당은 작지만 큰 힘이 되는 건 확실하다. 학부모와 학교, 지역이 소통해 나가면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 수당 지급에 따른 학생 행동 변화 연구 △ 학생교육수당 만족도 조사 실시 △ 학생교육수당 성과 분석을 위한 연구 △ 타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조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교육가족들의 성원 속에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며 “향후 정책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국가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조재호 samdady@viva100.com

공주대 과학영재교육원, 늘봄학교 프로그램 만든다

김동홍 2024-03-06 14:57

국립공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혁진)이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초등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국립공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대전대학교 인문영재교육원(원장 박성옥), 유소년교육연구소(대표 이상규)로 구성된 ‘늘봄학교 S.P.R,ING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에 선정돼 올해 7월까지 4.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2024년 1학기 현재 전국 2000개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사업단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차후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과 운영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관련 기관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해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늘봄학교 S.P.R,ING 사업단은 학생들의 미래시대의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창의과학분야(국립공주대 이혁진, 김민철, 심규철, , 봉성율 교수), 기후환경분야(국립공주대 이정현, 김홍기 교수), 사회정서분야(대전대 박성옥 교수), 문화예술분야(국립공주대 이혁진, 박은식 교수), 체육분야(국립공주대 박은식 교수) 등 여러 분야의 교육 전문가로 연구진을 구성했다. 또 롯데월드, SKC,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대전광역시교육청 동부다문화교육센터, 천안시 조태산청소년수련관, 대한드론축구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5개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유소년교육연구소와 함께 충남, 대전, 전북, 전남 지역의 35개 이상의 학교에서 운영된다.늘봄학교 S.P.R,ING사업단 관계자는 “충남, 대전, 전북, 전남 교육청 등 지역 교육청과 지역 내 여러 연구 기관,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미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동홍 khw090928@viva100.com늘봄학교 로고

이복현 “홍콩ELS 일괄배상 고려하지 않아…배상기준안 11일 발표”

김수환 2024-03-05 14:5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일괄배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5일 CBS 라디오 ‘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령층, 투자경험, 투자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 은행·증권사가 책임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ELS 가입자들이 원금 100% 배상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이 원장은 “사실상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상대로 이런 상품을 판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에는 해당 법률 행위 자체에 대한 취소 사유가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100% 내지 그에 준하는 배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만 일괄 배상은 준비하지 않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배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이 원장은 H지수 ELS 불완전판매 사례와 관련해 “ELS는 20년 가까이 판매된 상품이고 과거 수익·손실 실적을 분석해 고객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그러나 특정 금융회사는 해당 상품을 만든 증권사에서 2008년 금융위기 등 특정시기를 빼고 10년에 한해서만 손실을 분석해서 손실률이 0%에 가까워 보이게 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최근 문제가 되는 경우는 2020~2021년 가입자인데 이전 2016~2017년에도 홍콩 H지수가 급락한 적이 있다”며 “재투자시 당시 상황을 적절히 설명해야 하는데 이런 고지가 적절히 있었다면 은행과 증권사는 책임을 상당히 면할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적절한 배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금감원은 오는 11일 이러한 책임 분담 기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김수환 ksh@viva100.com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국힘, 대구 윤재옥·추경호 단수 공천…텃밭 TK서는 다수 경선

빈재욱 2024-02-18 15:12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차기 총선과 관련해 12명을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 현역 물갈이가 예상되는 대구·경북(TK)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의원만 단수 공천됐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구·부산·울산·강원 지역 공천신청자 중 본선 진출을 한 12명을 발표했다.그중 대구는 달서을(윤재옥), 달성(추경호)을 단수공천하고 대구 중·남(노승권·도태우·임병헌), 서구(김상훈·성은경·이종화), 북을(김승수·이상길·황시혁), 수성갑(정상환·주호영), 달서병(권영진·김용판)에서는 경선을 치르게 했다. 경북에서는 포항북(김정재·윤종진), 포항남울릉(김병욱·문충운·이상휘·최용규), 경주(김석기·이승환), 구미갑(구자근·김찬영), 상주·문경(고윤환·박진호·임이자)을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총선마다 TK에서 물갈이가 이뤄졌기에 현역 의원들은 이번 공천심사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앞서 장동혁 사무총장이 지난 6일 “현역 의원 평가에서 컷오프 대상인 하위 10%와 경선득표율 감산 대상인 하위 30%에 영남 의원들이 가장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일각에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개혁신당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후보들을 경선에 붙인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13일 CBS ‘의 뉴스쇼’에서 “TK 25개 의석 전부 다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재배치 방식으로 물갈이할 수가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거기서는 현역에 대한 공천 배제가 상당수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또 공관위는 후보들에 대한 인력 재배치를 오는 19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공관위원장은 “단수추천, 경선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 난상토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관위는 전날 경북 영천·청도(이만희), 고령·성주·칠곡(정희용)에 단수공천하며 TK에서는 총 4명의 현역 의원 공천을 확정했다.빈재욱 binjaewook2@viva100.com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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